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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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 콘테는 '미니 프리시즌' 돌입

기사입력 2021.11.10 13:08 / 기사수정 2021.11.10 13:0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의 체력 향상에 매우 열중하고 있으며, A매치로 차출된 선수들은 국제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수행할 추가 훈련 일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3일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비테세, 에버튼 등과 맞대결을 펼쳤다. 토트넘은 누누 감독 체제에서와 다르게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등을 통해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매체는 "프리시즌 없이 클럽에 부임한 콘테는 선수들에게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요구되는 체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가 도착한 뒤 토트넘 선수단은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맡은 첫 두 경기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거나, 교체로 몇 분만을 소화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서 높은 수준의 체력 훈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에게 선수단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치러진 에버튼과의 맞대결 이후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보통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면 한 주간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훈련을 진행하지만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에게도 추가 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선수단은 콘테의 디테일 높은 훈련과 지도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콘테와 코치들은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그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미래 기용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까지 설명해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를 지나 오는 22일 리즈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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