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이 주의 팀 네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 언론 BBC는 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가 마무리된 후 이 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1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서 총 4명의 선수들이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에릭 바이의 자책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전반 45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칸셀루를 비롯해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로드리까지 이름을 올리며 수비진과 미드필더 진에 각각 두 자리를 꿰찼다. 수비진의 남은 한 자리에는 리버풀을 격파하는 세 번째 골을 터뜨린 커트 주마가 선정됐다. 리버풀을 3-1로 격파하는 결정적인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파블로 포르날스는 공격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웨스트햄과 함께 두 자리를 차지한 건 노리치시티다. 노리치는 브렌트포드를 만나 2-1로 승리해 11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노리치의 골문을 지킨 팀 크룰 골키퍼와 선제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마티아스 노르만이 선정됐다.
왓포드에게 결승골을 터뜨린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가 미드필더의 남은 한 자리를 채웠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은 하비 반스(레스터)가 공격진의 남은 두 자리를 채웠다.
▼ BBC 선정 PL 이주의 팀
GK 팀 크룰(노리치)
DF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 커트 주마(웨스트햄)
MF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이상 맨시티), 마티아스 노르만(노리치),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
FW 하피냐(리즈)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하비 반스(레스터)
사진=B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