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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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내 인생 첫 요리 프로"…도경완 "이찬원 놓지 않을 것" (칼의전쟁)[종합]

기사입력 2021.11.08 1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칼의 전쟁'으로 만나게 된 이찬원과 도경완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서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8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LG헬로비전-tvN STORY 새 예능 '칼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자, 도경완, 이찬원과 현돈 PD가 참석했다.

'칼의 전쟁'은 지역의 명예를 건 팔도 대표 명인들의 진검 승부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화제 속에 시즌4까지 방영 된 '한식대첩'의 현돈 PD가 연출을 맡았다. 또 이영자, 도경완, 이찬원이 MC로 합류했다. 세 사람은 팔도 한상 사절단이 돼 전국 대표 명인들의 요리 대결을 친근함 넘치게 전한다. 



이날 이찬원은 "제 인생 첫 요리 프로그램이다"라고 감격하며 "이영자, 도경완 두 선배님은 기존에 요리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셔서 노련한데, 저는 첫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두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편했다. 대결구도라는 것이 신선했고, 도경완 단장님과 저희 팀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음식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다. 그래서 더욱더 양질의 음식들, 더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 부분도 시청자 분들께서 집중해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도경완은 "회사(KBS)를 그만 두고 나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음식 관련 프로그램은 꼭 하고 싶었다. 전 직장에서는 스튜디오 화면으로만 음식들을 봤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괴로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8년 동안 하다 나와서 이제 고수님들이 해주신 쌀 한 톨을 제가 직접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진짜 기쁘더라"고 뿌듯해했다.


또 "사실 저희는 이영자 선배님이 드시고 남은 것을 먹었다. 저희 단장들은 남은 음식을 배급받아서 맛보는 수준 정도인데, 그래도 그것을 진짜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앉은 자리에서 8도 명인의 음식을 다 먹어보는 기회가 언제 오겠나. 그리고 이 기회로 이찬원 씨 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저는 (이)찬원 씨를 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칼의 전쟁'은 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LG헬로비전-tvN STOR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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