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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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목공 실력 발휘 "학교에서 배워"...의자·선반 뚝딱 (슬기로운 산촌생활)[종합]

기사입력 2021.11.05 21:5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연석이 목공 실력을 발휘했다.

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가 돈을 벌기 위해 무밭 노동에 뛰어들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 두 번째 숙박이 전미도를 제외하고 시작된 가운데, 밤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유연석을 제외한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는 무밭으로 향했다. 무를 뽑던 조정석은 "노동요가 있는 이유가 있다"며 노래를 시작했고, 김대명 또한 노동요를 이어 불렀다.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는 역할을 나눠 무를 수확했다. 특히 무 뽑기 파트를 맡은 조정석은 엄청난 스피드로 무를 뽑았다. 이에 정경호는 "좀 천천히 해라. 몇 개를 뽑는 거냐. 뭐 하자는 거냐. 천천히 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집에 남은 유연석은 의자 제작에 도전했다. 유연석은 "학교 다닐 때 극장 팀이었다. 조명, 장비, 무대 세트를 관리하는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은 다 이런 걸 잘한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PD는 "다른 멤버들도 다들 똑같이 했을 텐데 왜 너만 아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유연석은 "성향 차이"라고 수습하며 "나는 학교 귀신이었다"고 덧붙였다. 완성된 등받이 의자는 경치 좋은 곳에 놓였다.



무밭에서도 조정석이 생활의 달인 면모를 뽐냈다. 칼 대신 볼펜 한 자루를 고집하며 능숙하게 박스 테이프를 끊어 박스를 완성한 것. 이에 김대명과 정경호가 감탄하자 조정석은 "DHC에서 알바했었다. 재수할 때였다. 실제 납득이였을 때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는 유연석이 완성한 등받이 의자를 발견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경호는 "이걸 어떻게 만들었냐. 진짜 만들었냐"라고 놀라워했다.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는 돌아가며 등받이 의자에 앉아 풍경을 만끽했다.

일을 마친 99즈는 맥주 한잔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유연석의 의자 주변으로 둘러앉은 99즈는 "너무 좋다"며 여유를 즐겼다. 유연석은 등받이 의자에 이어 선반을 만들기로 결정, 목공에 돌입했다. 정경호는 "정말 안 쉰다"고 감탄했다. 조정석은 기타를 들고 즉석에서 노래를 지어 불렀다.

조정석을 중심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신원호 PD가 게스트로 방문해 99즈의 환영을 받았다. 99즈는 신원호 PD의 등장에 포옹으로 반겼다. 정경호는 "캐리어는 어디 있냐. 자고 가라"고 제안했지만, 신원호 PD는 "나는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이라며 "저녁만 먹고 가겠다"고 거부했다.

신원호PD는 조정석이 중심이 되어 완성한 오삼불고기와 시래기된장국을 함께 먹으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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