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27 17:26 / 기사수정 2007.07.27 17:26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맨유전에서 골을 넣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상대 광저우FC의 션샹푸(Shen Xiangfu) 감독이 맨유전을 앞두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션샹푸 감독은 26일 소후스포츠는 통해 "맨유전에서 골을 넣고 싶다. 그들에게 한 골을 넣는다면, 우리 팀의 가치 또한 달라질 것이다"며 "면저, 실점을 줄여야 한다. 우선 수비를 잘 하고 그 후 우리가 볼을 잡으면 과감히 공격을 할 것이다. 그들의 프리킥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션상푸 감독은 지난 2005년 7월 26일 베이징 감독 시절에도 맨유와의 친선 경기를 경험했다. 당시 경기는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터트리기도. 베이징은 맨유에 0-3으로 졌다.
맨유는 앞선 세 차례의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27일 안방에서 광저우가 맨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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