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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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야심만만2' 하차… "후회는 없다"

기사입력 2011.02.15 00:44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최양락이 SBS <야심만만2> 하차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최영인 외 연출)에서는 자신이 그렇게 소심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최양락과 전혀 거만하지 않다는 남희석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양락은 SBS <야심만만2>의 MC였던 강호동의 예의바름을 칭찬하면서, "내가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내게로 너무 주목 시키게 해줬다"며 높은 기대치에 아예 말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고정 시켜준다니까 덥석 물었는데, 그렇게 될 걸 알았다. 오랫동안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박수받는 시간이 좋아서 급하게 선택했던 것 같다. 심사숙고해서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았으면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며 하차 당시의 심경을 밝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양락씨처럼 웃기지만 진지한 삶을 살고싶다","최양락씨처럼 사는게 인생인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양락과 남희석이 '충청도 표 개그'를 선보여 많은 이의 웃음을 샀다.

[사진=최양락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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