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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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이중생활' 속 日 남배우들, 시청자 관심 급증

기사입력 2011.02.14 22:1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걸그룹 '카라'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일본 남자 배우들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tvN <KARA의 이중생활(원제: URAKARA)>이 인기행진을 이어가면서 3회 방송을 마친 12일(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카라 멤버들의 상대역을 맡은 일본 배우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질문이 이어진 것.

극중 카라 멤버들은 타깃 남성들에게 매력을 발산해 그들의 호감을 사는 미녀스파이로 분해 임무를 수행한다. 타깃은 외교관, 운동선수, 요리사 등 직업과 성격이 다양한데, 이 역할을 일본의 연기파 꽃미남 배우들이 맡고 있다.

1회에서 박규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나카무라 슌스케는 <반장-진난서 아즈미 반장> 시리즈로 국내 일드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춰 다양한 성격의 주조연으로 활약 중이다.

2회에 골프선수로 등장한 키카와다 마사야 역시 다수의 일본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인물. 특히 일본의 인기 특수촬영실사물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은 바 있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KARA의 이중생활>에서는 구하라와 함께 징크스를 탈출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멋진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성파 배우 이사카 순야는 11일 방영된 3회에서 한승연에게 단번에 마음을 빼앗긴 천재 요리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영화계에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자리잡은 이사카 순야는 우리나라에는 재일한국인들의 울분과 애환을 그린 영화 <박치기2 - LOVE & PEACE>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일본의 꽃미남 배우들이 <KARA의 이중생활>에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카라 주연의 드라마에서 낯익은 일본 배우를 볼 수 있어 반가웠다"며 "앞으로 강지영, 니콜 등과 호흡을 맞출 배우는 누구일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KARA의 이중생활>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나카무라 슌스케, 박규리 ⓒ CJ미디어]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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