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미국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최근 유빈의 유튜브 채널에는 'Q&A│원더걸스 활동 때 미국생활 힘들었냐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빈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미리 받은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르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기도 한 유빈은 JYP나간 후 회사를 경영하며 힘든 점과 좋은 점, CEO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결정적 계기 등 회사와 관련한 여러 질문에 답했다.
또 유빈은 '원더걸스 땐 바빠서 잘 몰랐지만 '그때 그랬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된 적 있냐'는 물음에 답했다. 그는 "너무 많다. 지금은 내가 그걸 다 아니까. 그때로 돌아가도 그때의 저도 저이니 같은 선택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 안 하자는 주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빈은 "다른 걸 생각해보자면 바빠서 그때가 좋았구나 느낀 건 있다. 멤버들과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게 좋았다"며 "많은 분들이 '그때 힘들었겠다', '고생했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해주셨는데 전 안전한 환경에서 돈 벌면서 유학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활동 하느라 돈도 많이 썼지만 또이또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과 그때 가장 많은 추억을 쌓았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시기였다. 한국에서 너무 바빴다. 여러가지 접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 당시를 추억했다.
사진=유빈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