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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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클리스터스, 女테니스 세계랭킹 1위 등극

기사입력 2011.02.14 14: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킴 클리스터스(27, 벨기에)가 GDF 수에즈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리스터스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엘서 열린 WTA 투어 오픈 GDF 수에즈 여자단식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21, 체코)에 0-2(4-6 3-6)로 패했다. 지난달에 열린 '2011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리스터스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 안착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클리스터스는 지난해부터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 덴마크, 세계랭킹 2위)를 제치고 '여자 테니스의 1인자'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내심 우승까지 노렸지만 정산 문턱에서 아깝게 주저앉았다.

우승을 차지한 크리토바는 세계랭킹 18위에 올라있다. 크비토바를 상대로 2전 전승을 올리고 있던 클리스터스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수확을 남겼다.

클리스터스는 현재 워즈니아키와 '테니스 여제'자리를 놓고 숨가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킴 클리스터스 (C)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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