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김아중, 고다경 포스터로 팬들 폭소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아중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 (연출: 장항준, 김영민/극본: 김은희)이 극 중,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김아중 분) 캐릭터를 다양하게 패러디한 영화 포스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다경 패러디 포스터'는 네티즌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고다경 캐릭터의 특징과 재기발랄한 개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기에 손색이 없다.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김아중이 가장 재미있었던 패러디 포스터로 언급하기도 했던 영화 <나는 전설이다>를 패러디한 '나는 꺼져이다'는 고다경에게 항상 "꺼져!"를 일삼는 윤지훈(박신양 분)의 '버럭' 화내는 모습과 그 것을 못마땅해 하는 고다경의 이미지를 조합시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패러디한 '지금 부검하러 갑니다-처음부터 완전 꺼지기 위해'도 <싸인> 팬들이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절묘하게 만들었다.

김아중은 "간혹 굴욕적인 모습이 담긴 포스터도 있지만, 표현력에 감탄했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싸인을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싸인> 식구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청자분들에게 기쁨과 감동 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싸인>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김아중 ⓒ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