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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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누누 감독 4개월 만에 경질

기사입력 2021.11.01 19:20 / 기사수정 2021.11.01 19:2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클럽은 누누와 그의 코칭스태프가 직무에서 해임되었다고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3으로 패했고,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패를 기록한 누누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리그 10경기에서 5승 5패(승점 15점)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켰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이 끝난 뒤 두 달 동안 새 감독을 물색하던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상호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던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부임 4개월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누누와 그의 코칭스태프가 이 클럽에서 얼마나 성공하기를 원했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다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누누는 진정한 신사이며 토트넘에서 그는 언제나 환영받을 것이다. 그와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미래에 항상 행운이 있기를 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감독에 대해서 토트넘은 "추후 코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감독 후보로 현재 무직 상태인 안토니오 콘테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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