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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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정보민, '국가대표 와이프'로 안방극장 눈도장

기사입력 2021.11.01 17: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정보민이 안방극장 사로잡을 신예로 성장 중이다.

정보민은 KBS 1TV 일일연속극 '국가대표 와이프' 한슬아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슬아는 자신의 삶에 늘 최선을 다하고 당당한 캐릭터로 평소 화장기 없는 얼굴과 캐주얼한 스타일로 수수한 매력을 담고 있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도 최소한의 메이크업만 하고 연기에 임하고 있으며 외형적인 면보다 내면에 초점을 두고 슬아의 본질에 충실히 해 몰입을 높이고 있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정보민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2018년에 웹드라마로 데뷔해 경험을 쌓던 중 오디션을 통해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제작진은 긴장할 법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솔직한 면이 한슬아와 잘 맞을 것 같아서 정보민을 택했다. 신인배우 등용문으로 일컬어졌던 KBS 일일드라마에 주연으로서 선배 배우들과 호흡하는 것이 엄청난 경험일 터. 정보민 역시 이를 알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정보민의 강점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성실함이다. 작품이 없을 때도 연기 수업에 가장 많이 출석하고, 항상 몸을 풀어 놓은 등 관계자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차곡차곡 쌓이는 경험들이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 믿고 있어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있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가장 간단하지만 그렇기에 지키기 어려운 원칙을 계속 추구하며 단단한 배우가 되고자 하는 정보민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닿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도 점점 정보민의 연기에 빠져들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활력 만렙인 슬아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짠함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내는 한편, 당찬 모습에 공감과 용기를 얻기도. 시청자들은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웃게 된다", "희망 가질 일이 별로 없는 요즘인데 슬아를 보며 마음 고쳐먹게 된다", "슬아가 너무 힘들지 않음 좋겠다. 어린 나이에 고생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몰입하고 있다.

한편, 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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