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누명을 씌운 가수 J양'이라는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
31일 제이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 파일을 구구절절 설명과 함께 올리셨던데. 편집한 녹음 파일을 올리셨더군요. 녹음본을 편집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지만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명확한 절차를 위해 녹음 파일의 원본을 증거로 보낸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당하시면 예고하신 것처럼 법적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다"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처리는 진행 중이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 결과는 다시 올려볼게요. 응원해주시고 믿어줘서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신을 '모 플랫폼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한 A씨가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해당 가수가 제이세라라는 실명이 거론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제 30일 제이세라는 이를 부인하며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그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겠냐.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는데 제게 이런 피해를 주려는 것에 마음이 더 상한다. 오히려 그분이 안타깝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제이세라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녹음 파일을 구구절절 설명과 함께 올리셨던데.. 편집한 녹음 파일을 올리셨더군요. 녹음본을 편집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지만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명확한 절차를 위해 녹음 파일의 원본을 증거로 보낸 상황입니다.
당당하시면 예고 하신 것처럼 법적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입니다.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 전에 그 분이 올린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조금 더 글을 보탭니다.
사건 처리가 중요한 사항이라 말 한마디를 더 아끼고 있어서 이미 불편해졌고 다 무너져서 더 이상의 반박? 해명 관련 글은 그만 하려고요. 더 밝혀내고 더럽혀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힘들어요 굉장히 너무나. 일어난 일에 대한 처리는 진행 중이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 결과는 다시 올려볼게요!
응원해주시고 믿어줘서 고마워요.
사진 = 제이세라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