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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진 득점과 맞먹네'...토트넘 향한 조롱

기사입력 2021.10.31 15:31 / 기사수정 2021.10.31 15:3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10경기 9골 16실점, 2021/22 시즌 토트넘의 득점과 실점 기록이다. 

토트넘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3으로 패하며 웨스트햄전에 이어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특히 맨유와의 경기에서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차례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으며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다. 

비단 맨유와의 경기뿐 아니라 득점력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10경기에서 9골을 뽑아냈고, 이 중 4골이 손흥민의 득점이다. 득점을 책임져줄 케인의 부진이 토트넘의 부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쿼카는 "리스 제임스(4골), 벤 칠웰(3골), 찰로바(2골)가 올 시즌 토트넘(9골)의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맞먹는 기록을 세웠다"라며 조롱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번 시즌 8승 1무 1패(승점 25점)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26득점 3실점이라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첼시는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들이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챙겼다. 26골 중 수비수의 득점은 무려 13골이다. 

득점을 하지 못하다 보니 토트넘은 이번 시즌 벌써 5패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공격수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7골 9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1골 1도움에 머물러있다. 반등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내달 5일 피테서와 2021/22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4차전 경기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스쿼카 SNS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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