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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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간다' 크리에이터 송편이 직접 밝힌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2021.10.29 16: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집필한 크리에이터 송편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올 하반기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 크리에이터 송편은 “‘현실 정치’와 ‘블랙코미디’에 충실한 드라마를 자유롭게 만들어 달라는 웨이브의 제안이 매력적이었다”라며 드라마를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코미디지만 큰 사건과 서사가 쭉 이어지는 강력한 드라마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여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송편은 “‘청와대로 간다’ 속 모든 캐릭터에게는 세 번의 반전이 있다. 타인에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 감추고 있는 모습, 본인조차 몰랐던 자신의 모습이다. 문화체육부와 장관을 둘러싼 위기가 야기되는 초, 중반부를 지나 마지막 에피소드에 도달하면 앞서 말한 캐릭터들의 면면이 정확하게 맞춰진다.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드라마를 시청한다면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드라마를 200%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보통 정치 드라마라고 하면 야당과 여당, 진보와 보수의 대립을 연상하기 쉽다. 보편적인 틀에서 벗어나 또 다른 층위에 주목하고자, 선출직과 임명직을 이르는 어쩌다 공무원 ‘어공’과 시험을 통해 공무원이 된 늘 공무원 ‘늘공’의 구도를 하나의 구성으로 채택하게 됐다. 어쩌면 현 한국 정치의 중요한 쟁점일 수도 있는 어공과 늘공의 구도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하며 ‘청와대로 간다’만의 독특한 논점을 언급해 흥미를 더하기도.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 송편은 “보통 정치 드라마에는 선거 유세, 국회에서의 연설, 권력기관과의 대결 등 멋진 요소가 다수 등장한다. 이에 우리는 그 여집합에 방점을 찍어보고자 했다. 생소하기에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욱 깊이 있게 ‘정치란 결국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드라마로 기억되고 싶다. ‘청와대로 간다’가 시청자분들에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이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자를 향해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청와대로 간다’는 탄탄하고 파격적인 전개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로 재미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11시 전편 공개된다.

사진 = wavve(웨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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