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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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딸 위해 새벽까지 죽 만들고도 "엄마라는 이름이 부끄럽다"

기사입력 2021.10.29 14:5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슬기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등원은 즐거웠지만 밤새 속이 안 좋아서 많이 힘들었지? 소예가 좀 크면 엄마가 육아 천재가 될 줄 알았는데 소예가 커가면서 매일 다른 육아 메뉴얼에 엄마라는 이름이 부끄럽당"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아침에 죽은 맛있었지? 엄마 새벽3시까지 만든거야(미안하니까 어필). 소예 잘 먹는 된장아욱국이랑 콩나물도 했으니까 저녁에는 먹자! 엄마가 소예 이불 세탁하면서 기저귀도 같이 빨아서 좀 더 피곤한 거 있는데 정신 차릴게. 사랑해. 그렇게엄마가된다"라고 덧붙였다.

아픈 아이를 위해 새벽까지 정성스럽게 죽을 만들며 애태우는 엄마의 일상을 공유한 박슬기는 하루가 다르게 크는 딸의 성장에 고민을 드러내기도해 공감을 샀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현재 SBS 예능 '골때리는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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