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정현이 ‘피타는 연애’에 출연,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정현이 ‘피타는 연애’에 출연한다. 북한군 계남식 역으로 깜짝 변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피타는 연애’는 군입대한 남한 월드 스타와 북한 여전사가 벌이는 덜덜하고 달달한 남북공조 연애&통일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북한 여전사 백영옥 역에 남규리가, 월드 스타 로이드 역에 김민석이 출연을 확정 지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현은 극 중 북한군 계남식 역을 연기한다. 계남식은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자존심이 남다른 북한군으로, 남한 문화에 강한 거부감을 가진 인물.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 팬클럽이 되어 활약하는 반전 매력도 가진 캐릭터다. 매 작품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은 이정현이 계남식으로 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정현은 영화 ‘박열’, ‘군함도’, ‘대장 김창수’, ‘샤크: 더 비기닝’ 등 다수의 작품을 비롯해 tvN ‘미스터 션샤인’, SBS ‘앨리스’, 넷플릭스 ‘스위트홈’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막론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제18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배우상,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신인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핫 블러드’ 출연도 예고해 이정현이 선보일 앞으로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피타는 연애’는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
사진 =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