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2022년 설 연휴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신선한 발상의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군단,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볼거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액션 어드벤처 ‘해적’의 새로운 이야기 '해적: 도깨비 깃발'이 2022년 설 연휴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자칭 고려 제일검으로 의적단을 이끄는 두목 ‘무치’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적 단주 ‘해랑’을 만나 한 배에 올라타며 시작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새로워진 스토리, 그리고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케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미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바다 한가운데 펼쳐지는 어드벤처는 팽팽한 긴장과 유쾌한 웃음을 오가는 전개와 통쾌한 액션 볼거리로 한층 더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의적단의 두목 ‘무치’ 역의 강하늘부터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의 한효주,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의 이광수,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 역의 권상우,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의 채수빈,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역의 오세훈, ‘무치’의 오른팔 ‘강섭’ 역의 김성오, 해적단의 돌주먹 ‘아귀’ 역의 박지환까지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은 '해적: 도깨비 깃발'만의 색다른 시너지와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2년 넘게 코로나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 그동안 대형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쉽사리 개봉을 결정하지 못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있었으나, 최근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이 70% 이상을 돌파하고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를 이행하기 위한 완화 정책들이 나오면서 영화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영화 시장 회복의 전초가 될 '해적: 도깨비 깃발'은 남녀노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적 매력으로 86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과거 설 연휴 시장은 '공조', '극한직업'과 같이 전 세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런 점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 한국 영화 작품인 '해적: 도깨비 깃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