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겠다"…박지훈의 성장 욕심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지훈이 자신감을 안고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박지훈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핫 앤 콜드(HOT&CO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핫 앤 콜드'는 지난 8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마이 컬렉션(My Collection)'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시리어스(Serious)' 포함 인트로곡 '에스컬레이터(Escalator)', '원트!(WANT!)', '치즈(CHEESE)', '러브 글라스(LOVE GLASS)', '올 유어스(All yours)' 등 6곡이 수록됐다. 

2개월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선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 자신감이 있다. 빠르게 컴백을 해도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 영광스러운 무대에 대한 자신감도 있다. 여러 가지로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라 소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시리어스'는 묵직한 신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입체감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팝 댄스 장르의 곡. 특별히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층 성숙한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변화를 표현한 박지훈의 성장이 엿보인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영상에서 보여지는 사소한 감정 변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배우로서도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박지훈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특별히 어려운 감정 표현은 없었다. 우는 연기는 자신있어서 감정 표현하기 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시안에 '눈물을 흘린다'고 포인트가 있었다.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는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감정 변화를 직접 느끼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오더라. 저의 찐 눈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이며 연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오고 있는 박지훈. 그는 "각각의 활동을 할 때마다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박지훈이란 사람이 멈추지 않고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 밝혔다. 

한편 박지훈 새 미니 앨범 '핫 앤 콜드'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마루기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