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늘(27일 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BS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2에 밴드 딕펑스와 소란이 출연한다.
데뷔년도를 비롯해 공통분모가 많은 두 밴드는 서로를 견제, 응원하며 밴드계의 '스우파'가 떠오를 정도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딕펑스는 2010년 EP 앨범 'DICKPUNKS 1st EP로 데뷔한 이래 다른 밴드와 차별화되는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밴드다. 딕펑스는 "한창 페스티벌에서 팬분들을 만나야 할 시기에 그러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제대로 보여드리고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라며 "저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소란 역시 2010년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데뷔 후, 여심을 저격하는 따듯한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감성 밴드다. 소란은 음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답게 '살 빼지 마요', '속삭여 줘' 등 총 5곡의 무대를 ALL 라이브로 선보인다.
소란은 "방송을 하는 게 아닌 편한 곳에서 친구들과 공연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본방을 기대해도 좋으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두 밴드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이고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2010년 같은 해에 데뷔해 기묘한 평행이론을 이어간 두 밴드의 공통점부터 딕펑스 멤버 중 밴드를 떠나려 했던 멤버 공개, 소란의 음악이 '밑반찬'으로 불리는 사연, 페스티벌의 최강자 두 팀이 선정한 '우리가 페스티벌에 섭외되는 이유'까지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방송은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1 서울서점주간과 함께한다.
TBS '힐링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