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공현주가 '더 이상 내려갈 바닥도 없다'며 오열하는 연기를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13회에서 차도영(공현주 분)은 남편 곽상건(최성준)에게 버림받고 절친처럼 지냈던 남지선(김지수)에게도 외면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도영은 연락이 두절됐던 곽상건에게 협박을 당하는가 하면, 늘 자신을 챙겨주던 남지선에게도 배신을 당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다. 차도영은 “이제 더 이상 내려갈 바닥도 없다”라고 자책하며 오열했다.
심지어 곽상건은 차도영에게 내연남이었던 정미도 쉐프(김진엽)와의 사이를 폭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자신의 빚까지 떠안을 것을 강요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늘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운 아우라를 풍겼던 차도영의 달라진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위기에 몰린 공현주는 리얼하면서도 짠내나는 눈물 연기와 힘든 상황에서도 모성애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극대화시켰다.
그간 러블리하면서도 톡톡 튀는 에너지로 극의 활력을 주었던 공현주는 공감유발 짠내 연기로 ‘반전 매력’까지 완벽하게 선사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하이클래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