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슈퍼맨'이 된다. 은퇴 이후 첫 관찰 예능 도전이다.
2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태균은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촬영을 마쳤다. 방송일은 오는 24일이다.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김태균은 '슈돌'로 첫 관찰 예능에 나선다. 언론을 통해서만 얼굴을 비췄던 가족들과 집 역시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김태균은 지난 2010년 '야구 여신'으로 불리던 미모의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김석류와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11년 생인 첫째 딸 효린과 2018년 생인 둘째 딸 하린 양을 두고 있다.
은퇴 후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과 예능 출연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김태균이 두 딸과 함께하는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고군분투 육아'에 기대가 모아진다.
1982년 생인 김태균은 200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2010~2011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뛴 시기를 제외하고 한화이글스에서만 18시즌을 뛴 레전드 선수다. 통산 2009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3위, 3557루타로 역대 최다루타 4위, 통산 출루율 0.421로 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으로 역대 5위, 홈런 311개로 역대 공동 11위 등의 기록을 남겼다. 구단 역대 네 번째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김태균 가족이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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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