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페이 "♥이세영과 헤어진 것 아냐, 가족·직장 문제로 일본行" (영평티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세영의 일본인 남자친구 잇페이가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영평티비 앞으로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잇페이는 "오늘 몇 가지 말씀드리기 위해 촬영을 하고 있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이 곳은 일본의 니가타다. 약 1년 만에 돌아왔다"며 "돌아온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족의 일이다. 가족 누군가의 일로 일본에 돌아오지 않았으면 안됐고, 직장 문제도 있었다. 두 가지 일이 동시에 겹쳐버려서 갑자기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일본에 오고 나서 2주일이 지났고 자가격리도 끝났다. 그래서 이렇게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촬영하고 있다. 오늘 영상을 찍은 이유는 세영짱(이세영)이 업로드했던 영상에 관해서인데, 많은 분들이 영상을 봐주시고 '무슨일이 있는 거냐', '힘내라', '헤어졌냐' 고 궁금해하시더라.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희는 헤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잇페이는 "세영짱이 당분간 '영평티비'를 혼자서 운영하겠다고 했던 것은 제가 일본에서 직장 문제로 시간이 부족해 당분간 편집과 촬영이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면서 "사실 제가 언제 다시 한국에 돌아갈지는 모르는 상태다. 빠르면 올해가 될 수도 있고, 일이 길어지면 내년이 될 수도 있다. 제가 하고 있는 직장의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저희 두 사람이 다시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장거리연애로 돌아가게 됐다. 저희 두 사람이 여러 준비를 하기도 전에 갑자기 돌아오게 돼서 저도 불안하고, 기다리고 있는 세영짱 역시 불안한 상태일 것 같다. 서로 그런 심리 상태에 대해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세영짱과는 격리 기간 중 전화도 하고 했다. 저희 사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세영은 '영평티비'를 통해 "당분간 영평티비를 저 혼자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잇페이짱이 나쁜 일이 생겼거나 건강이 안 좋아지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영상을 통해 말씀 드릴 생각이다"라고 전했고, 이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산 바 있다.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 잇페이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영평티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