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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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이수만과 디스코 대회서 만나 데뷔"

기사입력 2011.02.09 10:25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구준엽이 이수만과의 특별한 인연은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유영호 외 연출)에서는 1990년대 최고의 듀오 클론의 영원한 젊은 오빠 구준엽과 그의 절친 강원래 출연해 그간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구준엽는 데뷔를 어떻게 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기 위해 휴학계를 내고 서울에서 놀고 있었다. 그때 이태원에서 디스코 대회가 열렸는데 1등을 하면 오토바이를 준다기에 나가게 됐다. 거기서 1등을 했고 당시 이수만이 심사위원으로 와 있었다. 이수만이 우리에게 가수 제의를 해서 다음날 SM 사무실에 갔다"며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에 강원래는 "가수되기 정말 쉽다. 디스코 대회에서 1등 하면 되고 심사위원으로 이수만이 와있으면 된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교시절 만나 불같이 우정을 키워온 강원래와 구준엽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구준엽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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