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세쌍둥이를 출산한 황신영이 육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황신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에 '드디어 세쌍둥이 다 모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보름 만에 퇴원한 첫째 아서까지 세쌍둥이가 처음 보이자 황신영은 "아기들 엄청 운다. 세 명이 울면 한 명은 어쩔 수 없다"며 세쌍둥이 엄마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서가 제일 작다. 아직 2kg가 안 된다"고 밝혔다.
자고 있는 세쌍둥이를 보며 남편은 "신상아 때라서 잘 안 깨는데 조금 더 크면 엄청 울겠다"라고 걱정했다. 황신영은 "이제 못 잔다. 조리원에서 나가면 끝난다"라며 웃으며 덧붙였다.
세쌍둥이를 마주한 소감을 묻자 황신영은 "이제 시작이다. 두렵다. 조리원 나가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답했다. 그러자 남편이 조리원 생활을 한 주 연장하냐고 묻자 황신영은 "아니다.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쌍둥이를 품에 안은 남편에게 황신영은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라며 "셋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었다. 남편은 고민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한 황신영은 인공수정을 통해 세 쌍둥이를 임신, 지난달 27일 출산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