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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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흠·박광선·고은성 등...막강 실력자 등장에 마스터들 '열광' (국민가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5 07:00 / 기사수정 2021.10.15 00: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막강한 실력자들이 등장해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는 지난 화에 이어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오디션 장수생 김영흠은 특색 있는 보컬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김범수는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김영흠 씨를 익히 알고 있고, 무대를 보고 감동받기도 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보컬"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범수는 "'왜 우승까지 못 가는 걸까'라는 딜레마가 있을 것 같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음악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이대로 값진 목소리"라고 극찬하며 조언했다. 백지영은 "탁성이 가질 수 있는 온갖 매력을 다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흠은 뒷짐을 지고 다소 특이한 포즈로 노래했다. 이에 대한 비하인드로 "원래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많이 하는데, 기타 없이 무대를 할 때는 손을 사용하는 게 아직 서툴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그때도 특별했고, 듣자마자 '다르다'고 생각했던 친구. 이 친구는 장르에 한계가 없다. 예전에 '노래 배우지 말라'고 했다. 있는 그대로가 브랜드다"라고 심사평을 이었다.



'슈퍼스타K' 우승 팀 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도 남다른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박광선은 김현식의 '비 오는 어느 저녁'을 부르며 자유롭게 무대를 누볐고,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올하트를 획득했다.

이석훈은 "박광선 씨 무대를 보며 느낀 것은 '무대는 저렇게 하는 거야'라는 생각이었다. 이 노래를 박광선 씨처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너무 노래 잘하고 에너지 좋고 매너 좋은 참가자. 하트를 안 드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미 우승한 것 같은 저런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 '국민가수'에 나와서 우승을 하려는 거냐"고 물었다. 박광선은 "내 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며 '울랄라'라고 부른다. 박성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광선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 무대를 죽을 때까지 서고 싶다"고 답했다.



'팬텀 싱어' 출신 유슬기는 "TOP7에 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등장했다. 유슬기는 제2의 조용필을 꿈꾸며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열창했다. 유슬기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올하트에 성공했다.

'미지의 세계'는 아버지와 관련 있는 곡이라고. 유슬기는 "아버지가 배를 타신다. 1년에 한 번 집에 들어오신다. 성악하는 형제를 위해 20년 이상 배를 타고 계신다. 그런 아버지를 위한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10년 차 뮤지컬 배우 고은성의 등장에 마스터들이 주목했다. 마스터와 참가자들 사이에는 "왜 '국민가수'에 나왔냐"는 의견이 모였다. 고은성은 "내 이름 세 글자를 댔을 때 아직 많은 사람들이 나를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를 알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고은성은 김범룡의 '그 순간'을 노래했다. 고은성은 세련된 리듬감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기량을 뽐냈지만, 아쉽게 11하트에 그쳤다. 백지영은 "고은성의 노래를 들으면 사막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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