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제이홉은 11일, 팔로워 750만 497명을 기록하면서 7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21일 7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9800여 명 이상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제이홉은 2019년 4월 8일 한국 솔로 가수 팔로워 1위에 오른 후 2년 5개월째 정상을 지키며 매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한국 아티스트 1138명 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며 빌보드 차트에도 반영된다. 한국에서는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제이홉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을 제외한 8곡이 등록돼 있다. 2018년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앨범) ‘홉 월드(Hope World)’의 수록곡(데이드림, 에어플레인, 홉월드, 블루사이드, 베이스라인, 항상, P.O.P)과 2019년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다.
8곡 모두 발표 2~3년이 지났는데도 팔로워가 가파르게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제이홉의 음악을 사랑하고 새로운 음악을 기대하는 팬들이 그만큼 많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진 = 위버스, 케이팝 레이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