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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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매운맛 레벨 업…'우주급 퍼포먼스' 기대해 [종합]

기사입력 2021.10.12 17:50 / 기사수정 2021.10.12 17:3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자랑하는 그룹 트라이비(TRI.BE)가 첫 미니앨범을 통해 '우주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의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 (베니 비디 비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진행됐다.

'VENI VIDI VICI'는 트라이비가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CONMIGO (꼰미고)'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둠둠타', '러버덤'에 이어 데뷔 8개월 만에 세 번째 활동을 펼치게 된 트라이비는 라틴어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뜻의 앨범명을 통해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듯 트라이비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앨범에 대해 진하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주급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트라이비만의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하며, "지켜봐 달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현빈 역시 "팬분들이 저희에게 기대하고 있는 실력을 더 많이 발산할테니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아는 "타이틀곡 우주로처럼 끝이 없는 트라이비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다양한 장르니 기대 많이 해달라"는 말로 기대를 높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활동들을 통해 격하고 어려운 안무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묻자 진하는 "이번 타이틀곡 '우주로' 역시 저희 안무가 너무 힘들어서 라이브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폐활량, 호흡 조절하는 법도 배우고 안무 덕에 건강해진 느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격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지아는 "트라이비가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가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 수식어 유지할 수 있도록 매 앨범마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현빈은 "레벨업 된 매운맛에 우주급 퍼포먼스가 더해졌으니 우주의 매운 맛이 아닐까"라고 밝혀 '우주급 매운맛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소은은 "트라이비가 완벽한 존재라는 팀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라이비가 트라이비했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우주로 (WOULD YOU RUN)'는 긴장감 있는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새로움을 찾아 더 높은 '우주'로 가겠다는 트라이비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가 노래 전체에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우주로 (WOULD YOU RUN)' 이외에도 무리를 위해 사나워질 수 있는 늑대를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지는 트라이비에 비유한 'LOBO (로보)', 해보고 싶은 건 많지만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을 재치 있게 표현한 현빈·소은·미레의 유닛곡 '-18', '네가 힘이 들 때 언제나 내가 너의 곁에 있겠다'는 내용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송선·켈리·진하·지아의 유닛곡 'GOT YOUR BACK (갓 유어 백)', 아무리 힘들어도 팬들과 함께라면 괜찮다는 트라이비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TRUE (트루)'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12일 오후 6시 발매.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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