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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같이' 찬또위키 이찬원 활약 폭발, 우리말 문제 정답 결정적 기여 [종합]

기사입력 2021.10.12 09:01 / 기사수정 2021.10.12 09: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가나다같이’는 잘 몰랐던 우리말을 전에 없던 신박한 퀴즈와 자유자대로 움직이는 세트, 전현무, 홍진경, 양세찬, 이홍기, 이찬원, 아이들 미연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알록달록한 세트 속에서 깜짝 등장한 멤버들은 우리말 실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풍부한 어휘력이 곧 풍요로운 언어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가나다같이’의 신개념 인공지능기반 운영체제(?) ‘얄리’를 만나고, 이내 그 정체를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프로예능꾼 양세찬은 얄리의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놀리는 등 방송 중간 중간 얄리의 본체(?)인 코미디언 이은지와의 입담 티키타카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천장은 내려오고, 바닥은 올라오는 역대급 스케일의 ‘가나다하우스’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MBC ‘가나다같이’의 첫 방송에서는 공부왕 홍진경과 찬또위키 이찬원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다. 홍진경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세트장부터 초특급 셀럽까지 역대급 스케일과 문제의 난이도에 “이런 퀴즈 프로그램 처음이다!”라고 놀라면서도 예리하게 정답에 접근하는 공부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찬원은 단어의 쓰임새 등을 고려하며 논리적으로 접근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나훈아의 ‘무시로’에 이어 군 복무 시절 즐겨 불렀다던 박효신의 노래도 열창하며, 정답 ‘동그마니’를 맞히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해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평소 문어체로 말을 할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다는 아이들 미연 역시 에이스 활약을 뽐냈다. 아이돌 출신답게 유명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의 화려한 댄스 힌트에서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단서를 포착하고 방송 전반 숨겨진 단서를 놓치지 않는 등 정답 맞히기에 큰 기여를 했다.

예능 대세 전현무와 양세찬, 이홍기도 타고난 센스로 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주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특히 전현무X양세찬X이홍기 3인방은 문제를 풀며 전혀 감이 안 오는 상황에서 ‘얄리’에게 ‘김용마니’, ‘옥택연’ 등 힌트를 듣고 생각나는 아무 단어나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지만 오답을 통해 정답률을 얻어 답에 접근하는 신박한 문제 풀이법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1회에서는 정답이었던 ‘에멜무지로’, ‘될뻔댁’, ‘동그마니’ 등을 베스트 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로벌 K-POP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 유명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 시인 '나태주' 등 초특급 셀럽이 제공하는 기상천외한 힌트를 통해 풀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이와 국적을 막론한 메시지 힌트, 풍선 힌트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기존 익숙했던 ‘우리말 맞히기’ 예능과는 다른 독특한 힌트와 스케일로 우리가 잘 몰랐던 아름다운 우리말을 즐겁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신박한 재미를 더했다.

MBC ‘가나다같이’의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새로운 우리말 문제가 나올지, 멤버들은 신개념 인공지능(?) ‘얄리’와 함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이용한 새로운 재미도 보여준다고 해 2회에서 보여줄 여러 신박한 힌트에도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방송 말미 나온 예고에서는 멤버들이 자신감을 찾고 흥겹게 노래를 부르거나 ‘가나다하우스’ 세트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MBC ‘가나다같이’ 2회는 오는 16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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