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버린 친모 이일화, 이종원과 재회해 '오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의 친모 이일화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6회에서는 애나킴(이일화 분)이 박수철(이종원)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철은 이영국의 집 운전기사로서 애나킴과 만났다. 애나킴은 박수철을 보자마자 휘청였다.

애나킴은 '수철 오빠 같은데. 그럴 리가 없지. 비슷한 사람일 거야. 너무 비슷해. 설마'라며 의심했다.

결국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이름을 물었고, 그의 정체를 알고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애나킴은 길에서 주저앉아 오열했다.

과거 애나킴은 김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살았고, 박수철과 박단단(이세희)을 버리고 떠났다. 당시 애나킴은 "미안해. 나 용서하지 마. 죽을 때까지 벌받을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벌 받을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게. 오늘 김지영은 죽은 거야"라며 결심했다.

특히 애나킴은 교통사고를 당해 10번의 수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얼굴이 달라졌다. 박수철은 애나킴의 이름과 얼굴이 바뀐 탓에 김지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