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비주얼, 연기력 모두 만개한 성장형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세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밝고 당찬 여주인공 박단단 역을 맡았다. 박단단은 귀엽고 명랑한 아가씨이지만 가난한 집안의 장녀인 캐릭터. 특히 이세희는 철없는 새엄마 차연실(오현경 분)을 감싸는 아버지 박수철(이종원) 때문에 상처 받으며 힘든 삶을 살아간다.
상처 또한 많은 인물. 하지만 박단단은 굳건하게 삶을 무게를 견디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얻고 있다. 이같은 박단단 캐릭터의 탄생은 이세희의 열정과 구슬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을 통해 청순한 비주얼은 물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보여주며 자신이 왜 주연인지 제대로 증명해나가고 있다. 특히 박단단이 극 중 이영국(지현우)의 막내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에게 천사 같은 미소를 짓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반면 박단단은 이재니(최명빈)에게 학교 폭력을 행사한 이들의 복수를 하는 장면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세희는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으로 1, 2회 슬픔과 코믹함을 선보였다면 3, 4회에선 호쾌한 액션 신까지 완벽 소화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다채로운 감정 변주를 시도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나아가고 있는 이세희. '신사와 아가씨'가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감동과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이세희가 보여줄 다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세희가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