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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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3관왕'

기사입력 2011.02.07 07:27 / 기사수정 2011.02.07 07:2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샤이니' 민호가 아이돌 보다 육상-수영 선수에 가까운 면모를 과시했다.

민호는 5일과 6일 연속 방송된 MBC 설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높이뛰기, 50m 수영, 50m 허들에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민호가 첫 번째로 목에 안은 금메달은 수영에서 나왔다. 민호는 '2AM' 임슬옹, 마르코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겨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체육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높이뛰기에서는 '2PM' 닉쿤, '2AM' 진운과 최종 3인이 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리는 민호에게 돌아갔다.

이에 민호는 같은 멤버 온유와 함께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승리를 향한 민호의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치뤄진 50m 허들 경기에서 지난 해 100m 허들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 민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과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결국 2연패를 이뤄냈다.

이에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며 멋진 손키스 세레머니를 펼쳐 보였으며, 이번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유일한 3관왕을 차지해 진정한 '체육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50m 달리기 2연패를 노린 '2AM' 조권은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에 우승을 빼앗기고 말았다.

[사진=ⓒ MBC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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