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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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싸인볼트' 조권, 50m 달리기 패배는 이현 때문?

기사입력 2011.02.07 07:28 / 기사수정 2011.02.07 07:2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2AM' 멤버 조권이 50m 달리기 2연패에 실패했다.

6일 방송된 MBC 설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50m 달리기에서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조권을 제치고 50m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지난해 대회에서 '깝싸인볼트'로 불리며 빠른 스피드로 100m 달리기 제왕에 오른 조권의 2연패가 좌절됐다.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김동준, '에이트' 이현과 함께 스타트 라인에 선 조권은 출발 신호와 함께 빠른 스타트를 보이며 1위로 앞서나갔지만 이는 이현의 부정 출발로 무효가 됐다.

이에 허탈한 표정으로 다시 스타트 라인에 선 조권은 힘이 모두 빠진 모습을 보여 이현의 부정 출발이 라이벌로 떠오른 김동준과 조권 사이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과는 김동준의 승리였다. 조권은 6초 55로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조권은 지친 기색과 함께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현이 부정 출발만 안했어도 승리는 조권거였다"며 "그래도 수고했다", "내년 깝싸인볼트 부활을 기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준은 6초 19로 금메달, 이현이 6초 3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MBC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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