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다양한 색깔을 표현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도약을 예고했다.
5일 오후 우즈(조승연) 세 번째 미니 앨범 '온리 러버스 레프트(ONLY LOVERS LEFT)'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생중계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온리 러버스 레프트'는 '올라운더' 대표 아티스트로 불리는 우즈(조승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우즈(조승연)는 작사, 작곡을 소화해온 만큼 이번 신보에도 활약을 펼치면서 한층 더 음악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사랑을 키워하고 확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점점 차갑게 식고 변심하고 결국 이별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 편의 러브스토리와도 같은 기승전결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우즈(조승연)는 "매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만큼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이 들었다.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지금의 제가 어떤 모습인가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에 부담감을 많이 내려놨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기록들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했다. 우즈(조승연)는 "산책하다가도 비유할 수 있는 사물이 생기면 써 놓고 밥을 먹다가도 생각했다"고 설명할 정도. 특히 자신의 일상 중 9할을 곡 작업에 빠졌다고 고백하며 음악적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만큼 비주얼적으로도 깊어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우즈(조승연)는 이번 컴백에서 장발로 변신,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과 동시에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즈(조승연)는 "앨범을 기획하면서 레트로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지닌 인물들을 찾아보니까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더라. 그중에서 힙하고 록스타 같은 인물들은 보통 장발 스타일을 많이 하길래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비주얼적으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자랑하는 우즈(조승연)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쳐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그는 컴백 전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상처 입은 듯한 눈빛과 처연한 모습으로 음악적 감성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서 바람을 내비치면서 "지난 활동 때는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번에 촬영하면서 조금 연기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한편의 러브스토리로 구성된 앨범인 만큼 뮤직 드라마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작사, 작곡부터 연기까지 두루 소화하며 '올라운더'로서 활약 중인 우즈(조승연).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더 수식어에 걸맞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전 활동과 다른 모습으로 컴백하게 된 만큼 점점 더 수식어에 어울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 팬들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싶은 우즈(조승연)의 마음도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 3곡의 영어곡을 실은 우즈(조승연)는 "글로벌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 해외 활동도 생각하고 있다. 앨범을 만들 때부터 해외 팬분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어 곡을 넣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즈(조승연)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과 색깔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한 가지보다는 여러 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특별한 색이나 목표를 정해두기 보다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목표는 앨범을 만들 때마다 새롭게 정하게 되는 것 같다. 다음 앨범에는 또 다른 색과 목표를 보여드릴 예정"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즈(조승연) 세 번째 미니 앨범 '온리 러브스 레프트'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