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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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템 처분"...이지혜♥문재완, 이혜영 상대로 '부부영업단 변신'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0.05 00: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혜와 문재완이 이혜영을 상대로 부부영업단으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문재완이 이혜영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는 문재완 사무실을 방문했다. 문재완은 사무실 확장 이전 공사를 앞두고 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새 사무실로 옮기기까지 준비기간 동안 집에 잠깐 둘 짐이 있다고 했다.

이지혜는 문재완 사무실의 개인 짐 중 과거 휴대폰들이 담긴 바구니가 나오자 관심을 보였다. 문재완은 휴대폰 데이터들을 모두 지워진 상태라고 했지만 이지혜가 전원을 켜려고 시도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켠 휴대폰이 바로 꺼져버리자 그제야 안도했다.

집으로 온 이지혜와 문재완은 새롭게 꾸민 둘째 미니 방을 공개했다. 옷방이자 문재완의 먹방룸이기도 했던 방은 둘째 미니를 위해 깨끗하게 정리, 아기물품들도 진열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미니 방을 준비하면서 정리하기로 한 티셔츠, 49인치 모니터, 노트북, 명품백 등 중고템들을 꺼내 놨다. 이지혜는 중고마켓 오픈을 앞두고 "거물급 언니가 올 거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지혜가 말한 거물급 언니의 정체는 이혜영이었다. 이혜영은 이지혜 집의 한강뷰를 보더니 자신의 집이 보인다며 위치를 알려줬다. 이지혜는 "집이 부티가 난다. 우린 전세고 언니는 자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이혜영과의 첫만남에 "저 팬이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이혜영은 "자기 나이에는 웬만하면 다 내 팬이다"라고 여전한 당당매력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이지혜와 문재완이 모아놓은 중고템들을 보고도 "진짜 중고 같다"고 거침없이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이지혜에게 자신을 왜 부른 것이냐고 물어봤다. 이에 이지혜는 중고템들을 팔려고 한다는 말은 하지 않고 예전 샵 시절에 이혜영은 톱이었다는 얘기를 했다. 이혜영은 이지혜 얘기를 듣다가 명품백을 발견하고는 "이건 뭐야?"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이혜영이 말하자마자 "살래요?"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아니. 나 물욕이 없다"면서 중고템에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영은 이지혜가 히든템으로 들고 나온 마이크에는 관심을 보이며 "이거 살래. 나 이거 잊어버렸거든"이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이지혜가 진심으로 연애 조언을 해줬다며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많이 차여봐서 그렇다"면서 웃었다. 이에 이혜영은 자신은 차여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지혜는 이혜영의 남편이 아이비리그 출신인 것을 언급했다. 이혜영은 "난 영어를 못하는데 남편 주위에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통역을 부탁하면 '별 얘기 아니야'라고 해서 상상력이 늘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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