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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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수 "명문대行 두 아이, 아빠 없는 아이 소리 들을까 예의 가르쳐" (체크타임)

기사입력 2021.10.05 04:20 / 기사수정 2021.10.04 23: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희수가 두 자녀의 유학 생활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배우 장희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장희수를 소개하며 "올해 나이가 59세이시다. 연예계 대표적인 동안 배우다"라고 얘기했다. 장희수는 지난 1981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희수는 쑥스러워하며 인사했고, 이어 윤형빈은 "자녀들을 명문대에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자녀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장희수는 "그 얘기부터 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저는 저희 아이들이 유학을 갈 줄 몰랐다. 사실 학교를 다닐 때도 학원을 안 보냈다. 방목까지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싫다는 것을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 어쩌다 보니 제가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 없는 자식들'이라는 소리를 듣게 하기 싫어서 예의를 중요시하며 키웠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그래서 일본의 애니메이터가 되겠다고 꿈을 키우다가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일본에서 좋게 봐주셔서 지금 인턴 생활 중이다. 또 딸은 가수 겸 작사·작곡을 하는데, 대중음악을 하고 싶어한다. 돈이 많이 든다는 영국을 선택해서, 지금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희수는 "유학 비용이 만만치 않지 않나"라는 김국진의 말에 "많다. 많이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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