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까시남 하석진이 '상의실종' 명품 식스팩 공개에 이어 숫자 능력 회복을 위한 눈물겨운 '키스프로젝트'를 펼쳤다.
하석진은 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극본 이영철/연출 김영기 조찬주/이하 생초리) 14회분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는 '샤워신'과 이영은과의 5단 콤보 '스파크 키스신' 연기를 펼치며 여심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성(하석진 분)이 은주(이영은 분)와 나눈 불꽃 튀는 '스파크 키스' 이후 숫자를 볼 수 있게 됐음을 깨닫고 그 능력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담겼다.
샤워를 하며 숫자를 읽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민성은 얼마 뒤 또다시 숫자가 외계어로 보이는 난관에 봉착하면서 그것이 은주와 키스 이후 발생한 일임을 깨닫게 됐다. 그 후 키스에 집착하게 된 민성은 연인 복순(배그린 분)과 키스를 해봐도 아무 효과가 없자 은주에게 "당신과의 키스를 원한다"며 무릎까지 꿇었고 은주는 민성의 급박한 상황과 아픔을 떠올리며 민성의 부탁을 수락하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어색하고 수줍은 키스로는 민성을 회복시킬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자포자기한 민성은 은주에게 미안하다며 키스프로젝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안타까운 마음의 은주는 마지막 순간 민성에게 스파크가 이는 짜릿한 키스를 보냈고 이후 민성은 다시 숫자 능력을 회복하게 되는 기적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시청자들은 "조부장과 은주의 키스, 압권이었다"며 50분 동안 두 사람이 펼쳐낸 폭풍 키스 열전에 가슴 벅찬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될 15회에서는 은주에게 "신경이 쓰인다" 말하는 민성과 민성에게 "결혼을 허락받았다"고 말하는 복순, 그리고 일편단심 '은주바라기'를 하는 지민(김동윤 분)의 모습이 담기면서 4각 사랑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사진=하석진, 이영은 ⓒ 초록뱀 미디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