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ITZY(있지)가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9월 24일 발매된 ITZY의 첫 정규 앨범 'CRAZY IN LOVE'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5만 9705장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전작 'GUESS WHO'(게스 후)의 초동 기록 20만 130장을 능가하는 수치로, ITZY는 자체 초동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또 역대 걸그룹 중 초동 기록이 네 번째로 높은 아티스트로 올라서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냈다.
신보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수성하며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앞서 발매 당일 해외 15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28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차트(2021.09.24~2021.09.26)에서 '톱 10 앨범 데뷔 글로벌' 3위, '톱 10 앨범 데뷔 USA' 3위, '톱 UK 앨범 데뷔' 7위를 차지한데 이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타이틀곡 'LOCO'(로꼬)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9월 24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 121위로 진입한 후 순위를 81위까지 끌어올렸다. 또 9월 27일과 28일 자 중국 쿠거우 뮤직 한국 신곡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수록곡 'SWIPE'(스와이프) 뮤비는 두 편 모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유튜브 조회 수 고공행진 중이다.
'LOCO' 뮤비는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6000만 뷰를 거뜬히 넘어섰다. 'SWIPE' 뮤비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의 UI를 활용해 트렌디하게 표현했고, 전 세계 팬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모으며 공개 나흘째에 조회 수가 600만 회에 육박했다.
한편 ITZY는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LOCO'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는 멤버 유나가 스페셜 MC로 나서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