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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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육상대회' 루나, 여자 높이뛰기 '2연패'

기사입력 2011.02.05 22:5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F(X) 루나가 5일 방송된 MBC 설날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루나는 지난해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 여자 높이뛰기 우승자답게 많은 여자 아이돌이 속속 탈락하는 가운데서도 보라(씨스타), 가희(애프터스쿨), 페이(미쓰에이) 등과 살아남아 경기를 이어갔다.

루나는 지난번 자신의 우승기록인 1m 33cm를 훌쩍 넘긴 상황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였고 1m 43cm를 앞두고 우승후보 보라가 탈락하면서 가희, 페이와 함께 금, 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1m 43cm에서 배면뛰기의 가희, 가위뛰기의 페이가 모두 실패하며 우승기회를 갖게 된 루나는 특유의 기술인 앞구르기로 마침내 성공하면서 여자 높이뛰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한 루나는 같은 팀인 샤이니 멤버들과 얼싸안으며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김성주, 김용만, 장재근의 사회로 진행된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선수권 대회>에는 샤이니, 트랙스, F(X), 비스트, 포미닛, 지나, 엠블랙, 채연, 시크릿, 인피니트, 초신성, 티아라, 다비치, 씨야, SG 워너비, 홍진영, 애프터스쿨, 씨스타, 승리, 아이유, 나인뮤지스,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레인보우, 2AM, 에이트, 브라운아이드걸스, 2PM, 미쓰에이, 간미연, 황보, 김동완, 달샤벳, 터치, 틴탑, NS 윤지 등 아이돌 140여 명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쳤다.

[사진=루나 ⓒ MBC <아이돌스타 육상·수영선수권 대회>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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