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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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칭찬했던 김종욱표 흑돼지라면, 시식단 반응은 극과 극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9.29 23:26 / 기사수정 2021.09.29 23: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재문-최명근 형제와 김종욱이 시식단에게 음식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여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최두환-이슬빈 부부, 조아름, 최재문-최명근 형제, 김종욱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들은 백종원과의 심층면담을 거쳐 가게 선택부터 메뉴까지 확정지었다. 최두환-이슬빈 부부는 돼지 강정, 조아름은 파스타, 최재문-최명근 형제는 타코, 김종욱은 라면을 메뉴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식적으로 가게를 오픈하기 전, 제주 프로젝트 1차 탈락자와 금악마을 주민을 시식단으로 초청해 이들의 음식을 미리 맛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최종 합격자들에게 "앞으로 더 냉정하고 혹독하게 해야한다. 어설프게하면 진짜 망한다. 부담을 많이 가져야한다"면서 "가영업을 해보는거다. 여기까지 와서 사먹을지 평가를 받아봐야하지 않겠냐. 맛과 가격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스러워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욱은 서바이벌에서 함께 경쟁했었던 8번 지원자 이지훈을 직원으로 고용해 함께 장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매일 만나 라면에 대해 연구를 했고, 이지훈은 김종욱의 라면에 대해 "맛있다. 제가 많이 배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먼저 최재문-최명근 형제의 타코와, 김종욱의 라면이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최재문-최명근 형제는 백종원으로부터 "공부를 제대로 안 했다. 너무 어설프다"면서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이후 많은 노력을 했는지 시식단으로부터 "맛있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백종원은 타코맛을 걱정했지만, 시식단의 긍정적인 평가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타코를 먹어본다는 시식단도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 김성주는 "가정 걱정을 했던 타코집이 예상을 뒤엎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안심했다. 

이어서 시식단은 김종욱-이지훈의 라면을 맛봤다. 김종욱과 이지훈은 철저하게 분업을 하면서 빠르게 요리를 완성했다. 이에 시식단도 "우리 들어온지 4분됐는데 속도가 빠르다"고 일단 만족했다. 한 시식단은 라면 가격이 5,000원인 것에 대해 "10,000원을 받더라고 해물을 더 넣고 끓였으면 좋겠다"면서 6점을 줬다. 또 다른 시식단은 "순두부찌개와 같은 맛"이라면서 5점을 줬다. 기대했던 라면이 오히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시식단은 대부분 9점을 주면서 극과 극의 반응을 얻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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