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소녀시대(SNSD)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회사 블랑 앤 에클레어가 80억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연인 타일러 권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타일러 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무 불이행 피소와 관련해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억울하다고 밝혔다.
그는 "채권자가 양도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충분히 상환 가능한 대출"이라며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의 대출임에도 이로 인해 명예를 다쳤다"고 호소했다.
앞서 27일 홍콩 영자 매체인 '더 스탠더드'는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가 682만 달러(5313만 홍콩달러, 한화 약 8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갚지 않아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는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 400만 달러와 이자를 포함한 총 68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피소됐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의 남자친구 타일러 권이 CEO를 맡고 있는 코리델 측에서 경영을 도맡아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는 2013년부터 타일러 권과 공개열애 중이며, 현재는 가수 겸 사업가,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의 연인 타일러 권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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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