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황현희가 결국 출연 중인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다.
3일 황현희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숙의 의미로 당분간 그를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않을 예정" 이라며 "출연중이었던 '굿모닝, 한글' 코너 역시 폐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너의 폐지 결정은 7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황현희는 이날 오전 4시 36분께 서울 구로동 배다니 교회 앞 교차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좌회전하는 택시와 충돌해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황현희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2%로 나타났으며, 불구속 입건 뒤 조사 후 귀가 조치 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황현희는 대림역 인근에서 친구를 만나 소주 반 병을 마신 뒤 귀가 하던 길이었다.
[사진=황현희 ⓒ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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