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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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무너져"...문세윤X딘딘, 임태혁 선수와 '2대 1 씨름대결 勝'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9.26 19: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딘딘이 2대 1 씨름으로 임태혁 선수를 이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문화유산을 따라 여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랫마당 팀의 연정훈, 김선호, 라비는 남사당 놀이 미션으로 릴레이 버나 주고받기에 도전했다. 첫 도전에 성공할 경우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필요한 황금거북 3개를 획득할 수 있었다.

윗마당 팀의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씨름 미션으로 이승호, 임태혁 선수와의 씨름 대결에 나섰다. 무려 황금거북 6개가 걸려 있었다. 멤버들이 두 선수와 대결해 이길 때마다 황금거북을 하나씩 얻을 수 있었다.



방글이PD는 당연히 씨름 선수들에게는 핸디캡이 주어진다고 설명하며 이승호 선수와의 대결은 한 손 한 다리 씨름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씨름의 정석대로 하지만 이승호 선수는 한 손, 한 다리만 사용해야 했다.

딘딘과 김종민이 나란히 패한 가운데 윗마당 팀의 유일한 희망 문세윤이 나섰다. 문세윤은 이승호 선수를 상대로 괴력을 선보였다. 뒤에서 지켜보던 임태혁 선수는 "질 것 같아"라고 불안해 했다.

문세윤과 이승호 선수는 동시에 모래판에 몸이 닿았다. 심판은 이승호 선수가 승리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자신이 졌다고 인정했지만 김종민은 VAR을 요청했다. 이에 방글이PD는 VAR 결과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닿았다며 재경기를 선언했다.

문세윤은 재경기를 거부했지만 김종민과 딘딘이 문세윤을 출전시켰다. 딘딘은 "형 몸무게가 30kg 차이가 난다"고 자신감을 주고자 했다. 문세윤은 "그런 얘기 하지 마"라며 또 경기를 할 생각에 난감해 했다. 재경기가 시작되고 이승호 선수가 먼저 밭다리 기술 시도했다. 이에 문세윤은 되치기로 받아치고자 했지만 경기는 이승호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승호 선수는 자신이 이기기는 했지만 문세윤의 힘도 대단해 버거웠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이 3전 전패한 가운데 임태혁과의 대결은 2대 1 씨름으로 진행됐다. 임태혁 선수는 김종민-딘딘 조합을 가볍게 이긴 뒤 문세윤-김종민 조합과의 대결에서는 갑자기 힘을 빼는 변칙기술로 승리를 해냈다.

문세윤과 딘딘은 5전 전패 속에 임태혁 선수를 이기는 반전을 선사했다. 문세윤이 임태혁 선수를 잡아당기면서 딘딘이 임태혁 선수와 함께 쓰러졌던 것. 멤버들은 철옹성 같았던 임태혁 선수를 이기고 환호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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