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남다른 예능 센스와 특출난 추리력으로 정답 행진을 이어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152화에서는 '추억의 노래 편'으로 노래를 듣고 만화 제목 맞히기, 쟁반 노래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그중 멤버 정국은 자신이 태어나기 전 방영된 만화 제목을 가사를 통해 정답을 유추해 맞히는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앞서 정국은 포켓몬스터를 '피카츄', 날아라 슈퍼보드를 '손오공', 꼬비 꼬비는 '별에서 온 커비' 등이라 말하며 오답 퍼레이드를 이어갔고 "내가 솔직히 어려서 너무 어렵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97년생인 정국은 96년도에 방송된 만화라는 제작진의 힌트에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며 발끈했고 이를 들은 슈가는 "야 우리는 말도 못 뗐을 때야"라며 반박했다.
이에 정국은 "말이라도 하지~나는 아빠한테 있었다. 아니 아빠한테도 없었다!"라며 96년도에 태어나지도 않아 더욱 불리하다고 어필했다.
이후 정국은 다시 흘러나오는 노래에 집중했고 '태양의 기사 피코'라는 노래 가사에 "태양의 기사 피코!"라고 곧바로 외치며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지민은 "야 너 근데 이 만화 안 봤지?"라 물었고 정국은 "안 봤지"라며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정국은 또 한 번 “지구 특공대~”라는 가사를 듣고 ‘지구 특공대’를 재빠르게 말하며 정답 주워 먹기에 성공했고, 같은 방식으로 '축구왕 슛돌이', '슬램덩크' 등을 연이어 맞혔다.
사진 = 달려라 방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