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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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박하선, 남궁민과 공조 수사 시작한 김지은과 대립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09.25 17:46 / 기사수정 2021.09.25 17:4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검은 태양' 박하선과 김지은이 미묘한 대립각을 세운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방송 3회차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특히 한지혁(남궁민 분)과 화양파 간의 호텔 펜트하우스 격투 신은 시청률이 12%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전했다.

2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인 서수연(박하선)과 한지혁의 파트너이자 현장 요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유제이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맞대면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서수연은 정보분석실을 찾아가 유제이에게 한지혁과 가까이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충고를 남겼다. 그러나, 유제이는 협박인지 조언인지 모를 서수연의 경고를 듣고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한지혁이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이춘길(이재균)과 관련된 사건의 단서를 함께 추적하며 본격적으로 공조 수사를 이어나갔다.

방송 말미, 한지혁은 물심양면으로 자신을 돕는 유제이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유제이의 방 안에 빽빽하게 붙어있는 한지혁과 관련된 자료, 그리고 과거 국정원 청사를 배경으로 중년 남자와 어린 유제이가 찍힌 사진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미스터리한 엔딩을 선사했다.

25일 '검은 태양' 측은  서수연과 유제이의 날 선 맞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싸늘한 표정으로 유제이를 쏘아보는 서수연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렇듯 서로 노려보며 날카로운 대치 상황을 예고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이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드라마의 중요한 키를 쥔 박하선의 서수연 캐릭터와 현장 요원으로 성장해 가는 김지은의 유제이 캐릭터는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며 "이들이 남궁민과 형성해가는 관계의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검은 태양'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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