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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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윤종신이 말릴만했네…축구하다 햄스트링 파열 '붕대 칭칭'

기사입력 2021.09.24 11:3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가 부상을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전미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소소하게 상황에 맞게 열심히 준비 했는데 전체적으로 약해져 있었던 건지 안쓰던 근육이라 그런건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부상이 갑자기 찾아왔어요"라며 틈틈이 축구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전미라는 "선수 때도 큰 부상 한번 없었는데 너무 제 몸에 자만 했나봐요. 잘 먹고 잘 쉬고 일 줄이며 몸 아꼈더니 이제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걱정하는 이들을 안심 시켰다.

덧붙여 햄스트링파열, 첨느껴본고통, 이것도큰경험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인 전미라는 부상 후 붕대를 감은 모습, 허벅지 멍 등이 담긴 사진도 공개해 그간의 고통을 짐작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져요", "부상 조심하세요", "잘 치료하세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 대 'FC 국대 패밀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지난 준결승전 당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전미라는 이날 "다친 게 너무 속상하다. 신랑(윤종신)은 절대, 1도 뛸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 결승전이 걱정돼서 치료하고 가라앉으면 뛰겠다고 하니까 미쳤다고 했다"며 부상 당시 남편 윤종신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의지를 보인 전미라는 부상에도 결승전에 참가, 투혼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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