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3 16:20 / 기사수정 2011.02.03 16:20
이장희는 조영남에게 쓴 편지에 "영남이형은 파티계의 스타이다"라며 그를 칭찬한 뒤 "형의 진행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노래, 미술, 문학, 방송계를 아우르는 팔방미인"이라고 말하며 조영남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 편지를 읽는 와중에 조영남이 자신의 신발을 벗어 냄새를 맡는 등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해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을 웃게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송창식은 "저거라도 맡지 않으면 눈물이 날까봐"라고 말하며 조영남의 진심을 꿰뚫어 봤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너무 좋은 무대를 봤다", "다음에 또 이런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세시봉 콘서트>에 대한 즐거움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이장희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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