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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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윤소희를 둘러싼 네 남자…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1.09.23 13: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팽’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불나방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고사리(윤소희 분)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서른살의 불나방 로맨스 드라마. 

2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른을 맞이한 고사리와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네 명의 남자, 피정원(최원명), 기선제(주우재), 전우상(이승일), 연하림(김현진)이 최초로 베일을 벗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일의 주인공 고사리.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30대엔 불나방처럼 살기로 결심한다. 하늘도 그녀를 도우려는 것인지, 인생에 남자라곤 가족처럼 지낸 ‘남사친’ 하나, 10년 가까이 만났지만,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엑스’ 하나가 끝이었던 그녀 앞에, 각기 다른 매력의 잘생긴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이놈만 팽하면 내 인생 팽팽 핀다”라는 카피가 의미심장하다. 

그렇다면, 고사리 인생에 나타난 남자들은 누구일까. 먼저, 그녀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피정원은 현시점 가장 잘나가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소유하고 있다. 사리와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바로 그 ‘남사친’이지만, 사실 그는 남몰래 그녀를 짝사랑 중이라고. 좌측에 자리한 기선제는 사리가 일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대표다. 외근과 미팅으로 늘 바빠 회사에 잘 없지만, 사리에게 관심이 생긴 이후엔 출근도 잦아질 예정이다. 

반면, 사리 인생에서 없던 일로 하고 싶은 그 ‘엑스’, 전우상의 시선이 어쩐지 심상치 않다. 스무 살 사리를 낚아채 어항 속 관상어처럼 가둬 둔 장본인으로, 다시 한번 사리의 소유권 주장하며 질척거린다. 마지막으로 빛나는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 연하림은 사리가 클럽에서 만난 연하남이다. 좌절도 실패도 모르는 청춘이라 무서울 것도 없는지, 패기 넘치게 사리에게 직진한다. 

이렇게 인생 2회차를 시작한 고사리와 각기 다른 독보적 매력으로 고정 원픽을 준비 중인 네 명의 남자, 피정원, 기선제, 전우상, 연하림이 예비 시청자들의 행복지수를 무한대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에 플레이리스트 측은 “드라마 ‘팽’이 지향하는 테마와 이미지를 메인 포스터에 담았다. 사리와 그녀를 둘러싼 네 명의 남자가 불나방 로맨스를 시작한 뒤, 그녀가 ‘팽’할 남자는 누구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팽’은 오는 10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과 왓챠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사진 = 플레이리스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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