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또 며느리 디스 "요리는 여자의 숙명인데 안 배워와"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동치미' 전원주가 며느리를 탐탁지 않아 했다.

18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님! 제가 그렇게 못 미더우세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배우 이시은과 시어머니가 명절 음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시은의 시어머니는 이시은이 장을 볼 때 계속 간섭했다. 간단하게 먹으려는 이시은과 달리 시어머니는 진수성찬을 차리기를 바랐다. 남편은 어머니 편을 들었다.

패널들은 '명절 음식, 제대로 차려야 한다 VS 간소하게 준비해야 한다'로 의견이 분분했다.

그중 전원주는 "딸을 낳았으면 반드시 출가를 시키면 출가해서 욕을 안 먹는 딸을 만들어야 한다. 가르쳐야 한다. 요리는 여자의 숙명이다. 그걸 잘 가르쳐 보내면 어머니에게 교육을 잘 받았구나 해서 사랑을 많이 받는다. "라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나도 며느리가 둘이 있는데 제대로 배워 오지 않았더라. 난 짠 것, 매운 것을 안 먹는다. 얘네들은 빨갛게 버무려 오고 짭짤하게 해온다. 너도 어른의 식성을 알고 만들라고 한다. 이것도 여자의 도리다. 난 (이시은처럼) 얼굴이 반지르르한 거 좋아하지 않는다. 요리 잘하는 여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아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반지르르한 여자가 요리 못하는 것보다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택조는 "며느리 음식을 참고 먹을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