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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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유진 "오윤희, 나와 정반대…이해하기 힘들었다"

기사입력 2021.09.18 23:16 / 기사수정 2021.09.18 23:1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540일간의 기록' 유진이 오윤희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의 스페셜 방송 '펜트하우스3-540일 간의 기록'에는 첫 대본 리딩일인 2020년 3월 20일부터 종영까지 총 540일간의 기록들이 배우들의 인터뷰와 함께 공개됐다.

이 날에는 '펜트하우스3'의 키즈들인 배우 김영대, 한지현, 김현수, 최예빈, 진지희, 이태빈이 출연하기도 했다. 김영대는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후련했는데 차에서 인터뷰를 하다 보니 뭔가가 확 오더라.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대본리딩을 앞두고 엄청 떨었다. 첫 대사가 이태빈 군에게 '그만'이라고 하는 대사였는데 머릿속은 온통 그 대사만 가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천서진 역할에 대해 유니크함을 주문하셨다. 어떻게 하면 유니크하게 표현이 될지 고민하며 대사톤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캐릭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적 목표라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방해요소들이 들어오면 그거에 맞게끔 어떻게 대응할까 생각했다"라고 언급했고, 이지아는 "심수련 캐릭터는 변화에 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오윤희를 본 첫 느낌은 그의 앞날이 힘들어 보였다. 제 자신이 설득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저와 너무 반대되는 캐릭터라 오윤희를 이해하기 위해 작가님과 통화를 했다. 그러면서 점차 이해해갔고 생각의 폭이 확장됐다. 처음에 30퍼센트 정도 설득이 되었다면 조금씩 거리를 좁혀나갔다. 일부러 조금 이해의 폭을 남겨두고 연기하니 마지막 틈이 채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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